비종교인이 겪은 따뜻함 썸네일형 리스트형 Episode 1. 길 위의 헤수스(Jesus) 산티아고 순례길은 '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'라고 불리는 대성당을 향해 순례자들이 걸었던 길들을 통칭하는 말이다. 이 길들은 가톨릭의 12 사도 중 하나인 '산티아고' 또는 '야고보'라고 불리는 성인의 유해가 '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'에 안치되었다는 소문에 각지의 순례자들이 유해를 보기 위해 길을 떠나면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다. 순례길을 걷기 시작한 지 2일째였다. 머무르기로 생각했던 마을에 도착했을 때, 마을에는 한창 철인 3종경기가 열리고 있었다. 마을은 수많은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었다. 열렬히 응원하는 관광객들을 지나 숙소에 도착했을 때 충격적 이게도 남은 침대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. 같이 걷던 이탈리아 친구들과 함께 잠자리를 수소문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. 결국, 이탈리아 친구.. 더보기 이전 1 다음